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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차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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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오기전 캠프 일정과 대학교 탐방과 일정이 겹치게 되어 저는 세상 사람의 생각으로 대학탐방을 가기를 원했습니다. 교회에서 중고등부 학생 회장이었지만 그때 저에겐 대학탐방이 우선이었습니다. 결국 부모님과 선생님들로 인해 비전캠프에 오게되었고 많은 미련과 아쉬움을 가진채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파워 찬양시간에는 신나게 춤추고 찬양도해서 잔 생각을 떨칠 수 있었지만 말씀과 기도를 하는 시간에는 대학교가 생각나고 계속해서 미련이 생겼습니다. 생각이 날수록 캠프에 집중하기는 힘들어졌고 캠프에대해 비관적인 생각들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의미없이 캠프를 보내나 하는 마음도 든채 허망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둘째날도 계속 같은 태도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 기도시간에 제 생각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도저히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송이원 손을 잡고 무대위로 올라가서 기도했습니다. 입을 열어 기도를 할 줄 몰랐기 때문에 두손만 든 채 주여라고 목사님을 따라 외쳤습니다.
무대위에서 내려오고 목사님께서 저에게 딱 필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세상에 이끌리지 않고 내가 세상을 이끄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
대학교 탐방과 캠프를 고민하던 제 모습이 잘못되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정말 죄송스럽고 고민했던 제가 너무 작아보였습니다. 그 시간동안 세상속에서 살아갔던 저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주님을 향한 선택이 우선이라고 깨달았습니다. 캠프에 와서 확신을 얻고간게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느낍니다.

앞으로 세상을 이끄는 참된 지도자가 되겠습니다. 김요한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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