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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차 137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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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영 작성일 17-02-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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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라 이번이 청소년부에서는 마지막으로 가는 수련회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에 왔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그동안 제가 여러 가지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많았구나 하고 느끼게 된 것 같아요.

그동안 교회 수련회는 거의 다 갔었고, 찬양팀도 하고 찬양도 많이 듣고 있으니까, 선교도 다녀오고 그랬으니까 최소한 내 믿음이 약하지는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캠프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내가 정말 교만한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기도 꼬박꼬박 한다고, 교회 안 빠지고 잘 나온다고 그게 무조건 믿음이 좋아서는 아니더라구요ㅎㅎ..

이번이 세 번째 오병이어 캠프였고, 처음으로 송이장으로 섬기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학교 애들끼리 조모임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첫날 저녁쯤에 김요한 목사님께서 리더가 바로서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말씀을 듣고 나니까 아이들이 나와 부송이장을 잘 따라와야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아이들이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기도하고 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는 조용히 기도하는 것도 어려워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 저희 좀 만나 달라고, 저도 이 아이들도 이 자리에서 은혜받고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소리 내서 기도했어요. 첫날부터 목이 쉬어서 둘째 날은 찬양하기도 힘들었는데, 마지막 날 발기도 끝날 때쯤에는 목소리도 잘 안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지금까지 기도 했던 것 중에 가장 열심히 기도했던 것 같아요.

항상 말씀 카드 받을 때마다 아무 생각 없이 말씀 카드 받고 기도하고 내려와서 떠들곤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제게 필요한 말씀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동안 뽑았던 내용들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모두 때마다 필요한 말씀이었는데 제가 별 생각 없이 지나쳐 온 것 같아서 그때 그 사실을 알았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마음도 생기고ㅎㅎ..
올 때마다 몸은 조금 힘들지만 여러 가지로 많은 것들을 느끼고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함께 찬양하며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 특히 우리 137송이와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 그리고 항상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D

+) 분명 마지막 날 간증문 올리기로 해놓고 또 잊고 지내다가 마무리 영상을 보고 나니 캠프 갔다 온 지 얼마나 지났다고 그새 잊어버렸구나 하는 마음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기억하고 그때 받은 은혜 이어가고 싶어서 늦게나마 간증문을 올립니다. 원기도 할 때랑 십자가 받을 때 합쳐서 4일 금식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하루밖에 못 했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해야지 했는데 그러다가 잊어버리고 또 안 하게 될 것 같아서 이번 주는 금식 기간으로 잡고 받은 은혜 계속 기억하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려고 해요!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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