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th]저의 마지막 청소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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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1월 12-14일 235차에 참석한 고3졸업, 20살 김영광입니다.
이번 캠프가 6번째 비전캠프이며, 2015년 겨울이후 2년만에 참석하는 캠프였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따로 연합수련회를 참여하지 않는지라 저 혼자 개인으로라도 항상 참석했었지요.
집이 경남 창원이라 먼 곳에서 새벽에 일어나 캠프에 참석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저에게도 고3의 시간을 지내게 되면서 꼭 참석하고 싶어도 시간이 되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고,
여름 겨울의 수련회가 없는 동안 저는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아무리 뜨겁게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해보려 해도 뭔가 제 속에 닫혀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였기에.. 이번 저에게 허락된 2017년 겨울 수련회는 더욱 귀했습니다.
중고등학생때는 부모님이 모든 캠프재정을 채워주셨지만 이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힘으로 채워야 했습니다.
그렇게 2년만에 캠프에 오니.. 저에게 삶 가운데 가득했던 원망과 불평 등.. 연약했던 부분들이 캠프장에서조차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 중에 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시끄럽게 하며 스마트폰을 보며 은혜를 방해할 때, 저에겐 불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원망과 불평들 조차도 사용하시고 기회로 바꾸어주셨습니다.
그 친구들이 은혜받고 변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는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제 송이원들 가운데서도 \'지금은 비록 연약하고 믿음이 자라는 중에 있지만, 조금씩 변화되며 결국에는 한 사람의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이 쓰시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주었습니다.
10대에는 나의 믿음을 위해, 나의 신앙을 위해.. 오로지 나만을 위해 기도했다면 이제 20대가 되었으니 중보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적으로 메말라있던 것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교회로 돌아왔을 때 찬양과 말씀 속에 다시 은혜가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으로 다녀온지라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변화되니 다시 주일예배가 살아나는 것 같고, 청년부가 살아나는듯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삶의 자리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고 교회에서 또한 예배를 중요히 여기며 자리를 지키는것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름과 겨울 캠프때 받은 은혜로 인해 힘을 얻고 한 학기동안 열심히 신앙을 지키며 산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없었던 고3의 시간동안 얼마나 무기력하고 침체했었음을 느꼈습니다.
중1때 처음으로 비전캠프에 참석하여 알게 되고, 그 후 제 청소년 시절에 힘이 되었던 캠프가 비전캠프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목사님이 이 캠프에 오면 3배의 은혜를 받는다 하셨는데, 믿음이 2년전보다는 지금이 조금 더 성숙된 상태여서 이전보다 차원이 다른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또한 헌신하시는 스텝들의 명찰을 유심히 보니 17기가 많아, 2년전과 달리 저의 또래의 분들이 많이 섬기시는 것을 보고 감사하기도 했으며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희 교회는 연합수련회를 잘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으로 비전캠프를 많이 다녀오고 저의 달라진 삶의 모습과 은혜로 인해서..
올 2017년 여름엔 제가 교사로 섬기고 있는 키즈부에서 이곳 비전파워 키즈캠프로 정할 예정이고,
또, 올해부터 제가 속해있는 청년부에서도 이곳 비전파워 청년캠프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항상 혼자만 다니던 저에게 올 여름은 2번이나 교회에서 단체로 참석할 수 있는 복이 주어졌습니다!^^
이곳은 송이로 활동하느라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외롭게 캠프 참석한 저의 마음을 하나님이 아시고 그것도 2번이나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어두워져가는 세상속에서 세상의 힘이 더 커보일때 좌절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던 제 마음을 캠프를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항상 이 시대와 다음세대를 위해 몸부림치는 이 캠프를 위해 기도하겠으며..
신앙이 메말라가는 청소년인 제 후배에게 비전캠프를 적극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청소년의 시기를 끝내지만, 앞으로도 청년캠프로, 기회가 된다면 키즈교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처음 작성해보는 제 간증이라 조금 엉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35차 70송이 SEVENTEEN송이 벌써부터 그립다..ㅠㅠ
이번 캠프가 6번째 비전캠프이며, 2015년 겨울이후 2년만에 참석하는 캠프였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따로 연합수련회를 참여하지 않는지라 저 혼자 개인으로라도 항상 참석했었지요.
집이 경남 창원이라 먼 곳에서 새벽에 일어나 캠프에 참석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요.
하지만, 저에게도 고3의 시간을 지내게 되면서 꼭 참석하고 싶어도 시간이 되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고,
여름 겨울의 수련회가 없는 동안 저는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아무리 뜨겁게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해보려 해도 뭔가 제 속에 닫혀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였기에.. 이번 저에게 허락된 2017년 겨울 수련회는 더욱 귀했습니다.
중고등학생때는 부모님이 모든 캠프재정을 채워주셨지만 이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힘으로 채워야 했습니다.
그렇게 2년만에 캠프에 오니.. 저에게 삶 가운데 가득했던 원망과 불평 등.. 연약했던 부분들이 캠프장에서조차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찬양 중에 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시끄럽게 하며 스마트폰을 보며 은혜를 방해할 때, 저에겐 불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원망과 불평들 조차도 사용하시고 기회로 바꾸어주셨습니다.
그 친구들이 은혜받고 변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하는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제 송이원들 가운데서도 \'지금은 비록 연약하고 믿음이 자라는 중에 있지만, 조금씩 변화되며 결국에는 한 사람의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이 쓰시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렇게 기도해주었습니다.
10대에는 나의 믿음을 위해, 나의 신앙을 위해.. 오로지 나만을 위해 기도했다면 이제 20대가 되었으니 중보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적으로 메말라있던 것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교회로 돌아왔을 때 찬양과 말씀 속에 다시 은혜가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으로 다녀온지라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변화되니 다시 주일예배가 살아나는 것 같고, 청년부가 살아나는듯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삶의 자리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고 교회에서 또한 예배를 중요히 여기며 자리를 지키는것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름과 겨울 캠프때 받은 은혜로 인해 힘을 얻고 한 학기동안 열심히 신앙을 지키며 산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없었던 고3의 시간동안 얼마나 무기력하고 침체했었음을 느꼈습니다.
중1때 처음으로 비전캠프에 참석하여 알게 되고, 그 후 제 청소년 시절에 힘이 되었던 캠프가 비전캠프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목사님이 이 캠프에 오면 3배의 은혜를 받는다 하셨는데, 믿음이 2년전보다는 지금이 조금 더 성숙된 상태여서 이전보다 차원이 다른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또한 헌신하시는 스텝들의 명찰을 유심히 보니 17기가 많아, 2년전과 달리 저의 또래의 분들이 많이 섬기시는 것을 보고 감사하기도 했으며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희 교회는 연합수련회를 잘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으로 비전캠프를 많이 다녀오고 저의 달라진 삶의 모습과 은혜로 인해서..
올 2017년 여름엔 제가 교사로 섬기고 있는 키즈부에서 이곳 비전파워 키즈캠프로 정할 예정이고,
또, 올해부터 제가 속해있는 청년부에서도 이곳 비전파워 청년캠프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항상 혼자만 다니던 저에게 올 여름은 2번이나 교회에서 단체로 참석할 수 있는 복이 주어졌습니다!^^
이곳은 송이로 활동하느라 조금 덜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외롭게 캠프 참석한 저의 마음을 하나님이 아시고 그것도 2번이나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어두워져가는 세상속에서 세상의 힘이 더 커보일때 좌절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던 제 마음을 캠프를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항상 이 시대와 다음세대를 위해 몸부림치는 이 캠프를 위해 기도하겠으며..
신앙이 메말라가는 청소년인 제 후배에게 비전캠프를 적극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청소년의 시기를 끝내지만, 앞으로도 청년캠프로, 기회가 된다면 키즈교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처음 작성해보는 제 간증이라 조금 엉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35차 70송이 SEVENTEEN송이 벌써부터 그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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