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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차 감사합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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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비전캠프는 제가 학생때부터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회는 자체 수련회를 많이 하던 터라 이런 기관에 올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관으로 수련회를 간다는 소식에 기대반 설렘반 으로 참여한게 되었습니다. 군생활로 지쳐 있던 터라 혹한기 훈련이 끝나자마자 휴가 첫날 부모님도 뵙지못하고 바로 수련회 장소로 달려왓습니다. 집회가 너무 그립고 작정하고 기도하고싶었습니다. 그렇게 참여하게 된 오병이어 저는 군인이자 중고등부 선생님입니다. 
교사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중고등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너무너무 큰 저입니다. 이번 캠프를통해 하나님을 다시 내삶의 주인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라는 곳에서 (하나님 의)훈련을 받고있지만 항상 그리스도인 답게 살기란 어려웠습니다.
저는 군대로 파견된 선교사입니다 옛날 군대는 정말 선임들의 갈굼도 많고 힘들어서 종교를 찾았다면 요즘은 그러한 고난과 시험 또한 없는
편하게 내가 즐기고싶은 것들을 즐길려면 충분히 그렇게 지낼수 있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지금 까지 지내오면서 생각했던것이 믿음은 고난과 시련에 비례한다는 생각입니다 그 옛날군대의 어려움 가운데에서 내가 얼마나 나약하고 작은 존재인지 의지할 분이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다면 요즘은 그러한 시련 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나의 신앙 생활을 방해하는 요소가 옛날처럼 선임들의 구박? 억압? 절대 아닙니다 바로 저희 자신의 나태함과 공동체의 신앙에서 자신 혼자만의 진짜 신앙으로 돌아갔을 때 저의 모습입니다. 하루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신앙과 멀어지고 나중에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끊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지금 청소년 때 입니다 내가 교회에서 임원도 하고 찬양팀도 하고 성가대도 하고 부모님이 장로님이고 권사님이고 성경을 3~4번 읽었고 다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환경에서 벗어나서 나는 하나님과 기도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합니다 나 혼자 아무도 없을 때도 하나님만 바로 볼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이런 훈련을 지금부터 해야합니다 제가 느낀 오병이어는 정말 하나님을 깊이 찾을수 있는 캠프라는 것입니다. 이 캠프가 아니라면 누가 그렇게 많은 기도를 시간내서 할 것이며 하나님을 오래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마지막에 십자가앞에 모든 죄를 내려놓고 기도를 할 때 저는 중고등부 아이들이 생각나고 지금 앞에 기도 드리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 보았습니다.
지금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리고 회개하고 있는 이 아이들은 진짜였습니다 그 어떤 분위기나 찬양의 멜로디나 타의적인것이 아니고 진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말 목사님 말씀대로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 드리는 이 아이들만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 자란다면 저희나라가, 세계가 희망이 있을꺼라는 믿음이 강하게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정말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곳에서 기도를하는데 하나님의 강한 팔이 이곳을 감싸는 듯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병이어는 저에게도 성령 충만의 시간이였고 중고등부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큰 은혜의 시간 이였습니다.
더욱 감사한것은 우리의 하나님은 수련회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까지도 임하셔서 마음을 어루만져 주셧습니다 캠프가 끝난 주일날 캠프에 다녀온 아이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가지못한 아이들의 이야기에서도 은혜가 있었으며 하나님이 동시에 여러곳에서 일하신다는것 또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감히 큰 부탁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저희 나라의 청소년들과 군대에서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에게 은혜 잊지 않고 마음에 평안을 얻으며 살아 갈수 있도록 기도한번씩만 해주셧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캠프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분들과 선생님분들께 감사하고 모든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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