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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차 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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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시기를 놓쳐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씁니당~

 


오병이어 수련회, 모든 수련회가 마치고 끝물에 우연히 알게 돼 갑작스럽게 3일 뒤 수련회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친구 한 명과 같이 개인으로 참가했는데 이 친구는 방언이 터지길 기도하는 애였어요. 이 친구가 정말 수련회를 가고 싶어 해서 저도 물 흐르듯이 같이 참가했죠. 저는 기독교집안의 목회자 자녀로서 하나님을 의심하면서도 의지하는 믿음 약한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이제껏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고 있었어요. 항상 하나님은 내 곁에 계시는데 내가 마음 문을 열지 않아서 만나지 못하는 거다 라는 말을 들으면 도대체 그 마음 문을 여는 게 뭔지 의문만 들 뿐이었고 혼란스럽기만 했어요. 때문에 하나님께서 임재할거라는 기대는 하나도 안하고 타 지역으로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참가했습니다

 


첫 날 첫 기도시간에 기도를 하는데 내 안에 죄를 사하고 바로 서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와 닿았어요. 그동안 내가 지었던 죄는 생각지 않고 그냥 하나님만 만나기를 원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 죄를 사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방언이 안 터졌기 때문에 기도를 오래 못했는데 그 날 따라 기도가 되게 잘됐어요. 기도가 살짝 재밌어졌고요. 그리고 수련회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그날 마지막 교회별 기도 때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방언이 터졌다고 합니다. 우리 둘 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마지막 순서인 교회별 기도 때 그 친구가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전 기도가 잘 안 돼 하다 말았습니다. 난 또 왜 안 되나 라는 생각을 하며 스탭 분들이 개인 참가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제 친구가 기도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스탭 분들을 보고 저도 다시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가 다시 잘 되더군요ㅎㅎ

 


제가 바닥에 앉으면 다리가 유독 저리고 불편해서 목사님 설교시간 때마다 솔직히 괴로웠습니다. 둘째 날 마지막 목사님 설교 때는 자리가 넓었고 끝까지 함께하자, 듣자 라는 말들에 설교를 듣기로 했습니다. 목사님 설교 가볍게 들었는데 육, , 혼 얘기를 하면서 영에 대한 말씀을 하신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기도시간에 제 영이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해 달라 기도를 했습니다. 두 팔을 올려 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팔이 떨리기 시작하면서 입술도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방언 주시려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버지아버지를 부르는데 아바아바 하며 방언이 나왔습니다.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내가 과거에 힘든 상황을 떠올리게 하시며 그때에도 난 너와 함께 했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내가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있었던 것이었지 항상 하나님은 절 만나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온 수련횐데 이렇게 하나님을 알게 되는 큰 기쁨을 주시다니 놀라워요.

그리고 마지막 교회별 기도 때 내가 지금껏 아빠가 목사인 것과 하나님을 부끄러워한 것에 대해 회개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일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 이제는 이해가 가네요. 모태신앙이 축복이라는 말도 이제 이해합니당ㅎㅎ

 


쓰고 싶은 이야기가 더 있지만 여기까지 쓰겠습니당ㅎㅎ

우연히 가게 된 캠프는 사실 우연히가 아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신앙은 경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스탭 분들이 교회별기도 때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것이 참 기억에 남아요ㅎㅎ 캠프를 위해 기도하시고 준비하신 모든 관계자 분들 정말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세상유혹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영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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