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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차 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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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올해 14살이 되서 처음으로 캠프..와봤어요.
작년에는 킹더맘(last runner)라는 캠프 가봤었는데 이번엔 오병이어 비전캠프를...ㅎㅎ
사실 맨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교회 언니오빠들이랑 같이 예배드리고 그런건줄알았는데 송이별로 떨어진다는 소식듣고 너무 놀랐었던.,,.
성격이 좀 소극적인편이기도해서 공동체 생활같은거 잘 못하거든요...ㅠ
제 이름표에 61송이라고 적혀있어서 새로운 언니오빠들을 만났는데 완전 성격도 좋구 다들 이쁘구 멋있구,,,(저빼고)
언니오빠들이 순서마다 잘 챙겨주고 저 다리약간 다쳤을때도 친절하게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진짜 캠프 너무 짧아요.
2박3일이 이렇게 짧은지 처음알았습니다...ㅎ
두줄소개시간에도 많은분들이랑 얘기하고 교제할수있어서 즐거웠고 무엇보다 곧 금식을 앞두고있는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너무 저 얘기랑 딱 맞아서...감사하기도하고...여러가지 감정이..ㅎ
제가 중학교때 이사를 가서 그쪽친구들이랑 적응을 못할까봐 항상 걱정했었거든요..ㅠ
원래 성격안좋은데 여기와서 더 송이원들한테 짜증부린것같다..
중학교때는 꼭 좋은친구들,사람들만날수있게해달라고했는데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라라 살후 3:3\'
이었습니다..
제가 항상 마음이 연약해서 뭘 제대로 할수있는게 하나도없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는..학교폭력에 시달리기도 했구..
이제는 정말 하나님이라는분이 계시다는것을 알았으니,깨달았으니
오직 그분을 위해서 제 삶을 바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만주는 제모습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61송이 너무 보고싶어요..
저만 연락을 안한것같은데 이제 만날수도없고 연락도 안하구..
어쨌든 3일동안 은혜많이 받고 돌아갑니다.


송이장오빠가 말한대로..
그곳에서 은혜 뜨겁게 받았으니 돌아가서도..은혜 받은만큼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여름에 또 오고싶네요 ..고마워요 61 오직예수송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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