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차 김포 사랑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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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고1)
이번 수련회는 저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주었습니다.
고1 ‘학기의 타락함에 대한 벌을 주신 하나님... 그것을 오히려 원망한.. 나.. 이런모습이 생각이났습니다. 이번 수련회에 나는 나의 꿈. 비젼. 친구관계. 진로등을 가지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의도치 않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맨날 수련회때만 회개하는 내 부끄러운 모습때문이었습니다.
첫째날에 아예 빈그릇으로 만들자는 목사님의 말씀에 나의 잘못을 고백하며 나아갔습니다. 과연 내가 찬양팀인가? 싶을만큼 엄청난 죄들이 많더군요... 음란물... 욕설. 비방. 따돌림까지.. 셀수 없는 죄목들을 하나하나 진실되게 회개하였습니다. 모든 죄들을 회개하고 꿈. 비젼. 친구관계등을 기도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공부가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도구가 될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기도하니, 저는 지금까지 공부를 자기 만족을 위해서만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도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수 있다는것도...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시간들..을 회개했습니다.
예배를 진실하게 드리며 내 기도를 도와주세요라고.. 내 맘속에 십자가를 세워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울면서...
2일 금식... 어떻게 할까요? 라고 말씀드리니.. 마음가운데.. ‘한번도전해봐’라고... 하시더군요.. 그 후 맘이 편안해졌습니다.
수련회 기간이 끝나고 일상생활의 걱정 전혀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같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련회가 끝나고 몇일이 지나고 나면 받은 은혜가 식을까봐 걱정되고 무섭습니다.
말씀. 기도. 찬양. QT를 통해 잘 이겨내고 싶습니다.
저의 가장 커다란 단점인 자만심도 이겨보려합니다.
풍무고등학교에 QT모임을 세워서 하나님을 향해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단하고 나아가는 그런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내년에 수련회에서 기도할 때... 발전된 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주님만 의지하며 기도로.. 이겨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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