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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차 청년캠프 50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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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4:8)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렇게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다녀와서 소감을 쓰게 하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23일간 하나님께서 저에게 넘치도록 부어주셨던 은혜를 나눌 때 거짓이 없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드러나는 시간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18차 오병이어를 다녀와서 정말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고, 내 곁에 항상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 전, 저는 오병이어에 와서 한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를 했습니다. 달랑 3명 뿐인 우리 청년부가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서로서로가 믿음 생활 잘 하고 교회를 잘 섬겨서 다시 청년부가 일으켜 세워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전심으로 매달리고, 또 기도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 청년부가 무너지고, 중고등부 조차도 바로 서지 못할 것만 같다는 생각에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았고, 이렇게 열심히 교회를 섬기다 나마저도 가버리면 그대로 끝이겠구나, 라는 생각에 회의감이 들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3명이서 교회를 번갈아가며 주일마다, 학교와 멀리 떨어진 교회로 3시간 4시간 오가면서 봉사하고, 예배 시간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 가야하는, 너무 지치고 의미 없는 것 같은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또 치열하게 세상 속에서, 교회에서 살다가, 다시 온 비전캠프. 이제는 달랑 셋이 아닌 7명의 청년과 1명의 고3인 친구, 그리고 목사님까지 총 9명이 이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온 청년과 못 온 청년들 까지 총 열 명. 1년 새에 배로 불어있는 우리 청년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제 서야 저는 작년 오병이어에서 기도했던 기도제목이 떠올랐습니다. 무섭도록 완벽하게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는 , 네가 나에게 기도했던 기도제목들. 네 눈으로 직접 봐.”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감사함에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기도해놓곤 또 그렇게 잊어버리고 살다가 왔는데, 하나님께서는 여전한 사랑으로 우리 교회와 청년부를 보고 계신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분명,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만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여도 그 교회는 바로 설 수 있다고 하신 목사님 말씀처럼,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지칠 대로 지쳐버린 저에게 하나님은 소중한 동역자들을 이렇게나 많이 보내주셔서 저에게 새 힘을 주시고, 내가 여전히 너를 보고 있다고 그렇게 말해주시는 것만 같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또 찬양으로 친해진 우리 송이들과 깊은 인연으로 엮어 주신 것도 너무 감사했고, 저를 보러 와준 동아리 친구와 간사님을 통해서도 하나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사용하시려고 이번 캠프를 통해 어찌나도 이렇게 완벽하게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고, 힘을 주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캠프기간 동안 너무나 완전하신 하나님을 맘껏 찬양 할 수 있어 좋았고,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께 바로 서 있다면 정말 두려울 것이 없겠구나, 생각이 들어 기뻤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감사함에서 저는 작년, 절대로 다시는 하지 않겠다, 결심하고 간 금식을 하루 더 늘려 이틀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엄마가 옥수수 먹어라, 오늘 저녁은 고기 먹으러 가자해도 기쁨으로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는 제가 순종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더 낮아지고, 더 깨지고, 더 부딪쳐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실 때 제가 하겠습니다.” 하며 준비되어진 빈 그릇을 들고 망설임 없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제가 되어야겠습니다. 모든 것은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저는 이제 믿음으로 고백 할 수 있습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잠언 48절 말씀 아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주님!

 


하나님 아버지,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저 혼자는 약할 지라도 제가 믿는 하나님은 강하신 분임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 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또 시간이 흘러 저 혼자 남아있는 것 같을 때에도, 낙심치 않고 주님께 더욱 아뢰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항상 지쳐 쓰러져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분은 아버지임을 믿습니다.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살아계셔서 항상 저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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