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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차 주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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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으로서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욱 더 열심히 참여하고 후회없는 캠프를 보내기를 원했습니다.
제가 이번 캠프에 임하는 자세는 \'목숨을 걸고 해보자\'였습니다.
그러나 둘째날 오후 사탄의 유혹에 넘어졌습니다.
제가 주께 쉽지 않은 말 \'목숨을 걸고\'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생각보다 빨리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 주께 제가 맹세한 약속이 무너진 것 입니다.
저는 제가 너무나 약한 존재라는 것을 한번 더 깨달았고 그 날 저녁 주께 무릎을 끓고 회개하였습니다.
\'목숨을 건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께 구하오니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제가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변화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여 저를 굳건히 붙잡아 주세요.\'
이렇게 십자가 앞에 나아가 눈물의 회개를 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제가 지금까지 다닌 캠프들 보다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뚯깊은 캠프였습니다.


제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주께 나아가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먼저 바뀌어야 가정이 바뀌고, 교회가 바뀌고, 학교가 바뀌고, 10대들이 바뀝니다.
주여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제가 새벽을 깨우게 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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