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차 48송이 부송이장 간증문
본문
저는 이번에 갔던 것까지 포함하면 6번째로 가는 오병이어 캠프였습니다. 6번째로 가는 캠프인 만큼 이번엔 부송이장을 기대하며 캠프를 기대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오병이어를 도착했을 때 기대보다 더 좋아진 캠프 분위기에 첫 날 첫 시간부터 감동으로 휩싸이게 되었습니다.이번 제 주된 기도 제목은 주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님을 만나는 것을 무척이나 필요로 하고 있었고, 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대와는 달리 좀처럼 은혜받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자꾸 집중이 안되고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꼭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 그래도 제가 회개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저 자신을 작아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예배를 드리던 중 김요한 목사님께서 \"약하니까 강한 것이다.\", \"위기가 기회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말씀이 지금 약하고 무너져 있는 제게 너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나약함을 이용한 기회가 곧 찾아왔습니다. 계속해서 기도를 드리던 중 너무 힘이 들어 잠시 눈을 떠 저희 송이를 둘러보았습니다. 그 때 우리 48송이의 남자중 막내가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게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깝게 보였습니다. 그 막내는 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가 다른 종교를 믿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저 친구가 좋아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막내에게는 예배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 계속해서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 어색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막내를 위해 막내 손을 잡고 기도하였고, 발기도 시간에 제일 먼저 막내의 발을 잡고 기도해주었습니다. 신앙이 생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회를 열심히 다닐 수 있게 해달라고, 믿음을 주라고..기도드렸습니다. 그렇게 막내를 위해 기도하다 보니 어느 새 그것이 나에게 더 큰 은혜로 다가오게 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제 자신이 누군가의 삶을 위해 기도를 해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은혜롭게 느껴졌고 감사하였습니다. 이것들이 모두 주님 뜻인 줄 알고 앞으로도 더욱 누군가를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말씀 카드를 뽑았을 때 저는 말 할 수 없는 감동이 제 마음속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카드 안에 있는 말씀은 누가보서 6장 38절로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라는 말씀 카드였습니다. 저는 이 말씀 카드를 보고 나도 이번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는 것을 , 보여 지기위한 은혜보다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은혜를 깊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214차 48송이 부송이장을 하면서 남을 위해 기도하는 법을 배울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마음과 다짐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남을 위해 기도해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깨달음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더욱 열심히 기도 할 것입니다. 저를 2박 3일 동안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최예은 송이장 언니, 전창훈 송이장 , 백준혁, 이하은, 이동규, 권혁, 장태희, 배한비, 배바울, 정주영 이 열명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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