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차 김포 사랑의 교회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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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국 (중2)

이번 수련회는 부담이 컷다. 가는 날은 기대만 있었지만, 지금까지 모두 걱정이 많았다. 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가는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대부분 아픔이나 나에대한 믿음의 대한 기도였다. 수련회는 많이 가보았지만, 이정도 규모는 처음이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너무 넓어서 놀랐다. 이런곳에서 잘못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하며 따라만 갔다. 그러다보니 기대와 걱정이 가장 많았다.

송이를 정하고 가는데.. 송이원들은 좋은사람일까? 우리교회사람들과는 만날수있을까? 등등.. 걱정이 많았는데.. 주님은.. 다 들어주셨다.

지금도 어색한 송이지만 헤어지기가 너무 어려워진 우리사이를 주님께서 만들어 주셨다. 다음예배를 드릴 때,기도할 때 걱정하지 않기로 생각했다..

그런데, 주님 날 인도해주시지 않은건가? 기쁨의 눈물, 슬픔의 눈물 모두 말라버린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감사하고 기쁘고 슬픈데 나의 마음에 주님이 오시지않은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둘째날.. 나는..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아..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하지만, 십자가 기도를 할 때 주님께서는 제 마음에 들어오셨습니다. 너무나 벅찬감정으로.. 지금까지 화나 있던 모든감정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셋째날 저는 미래의 걱정을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나의 마음에 오시지만 나중에 주님이 날 기억안하실까봐 .. 내가 죄인지도 모르고 주님을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십자가에 제 태도의 불순물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욕, 혹은 해서는 안되는 말들..을 바꾸는 것입니다.

예배때 사람의 마음을 보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태도를 바꾸면 마음이 바뀌고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믿음을 보이는 태도를 얻기위해

제 불순물과.. 나를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십자가를 받았기때문에 미래에 대한 걱정이 하나 더 풀렸습니다. 주님은 걱정을 없애주십니다. 걱정이 약이 될 때 걱정이 사람을 망치는 걱정을 지워주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라.. 그러면 응답받으리라.. 이것이 이번 수련회에.. 얻은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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