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차 60송이!
본문
2박 3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제가 느꼈던 것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전 이번 수련회 전에 참 힘든 마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에 치였고, 상황에 굴복했지만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상황만을 탓하고 원망하며 그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떠나게 된 수련회...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주님이 저와 우리 청년들을 불러주셨습니다,
도착한 첫 날...너무 기대했던 수련회지만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머리에는 은혜받지 못하면 어떡하나, 어떤 송이원들을 만날지, 또 어색하면 어쩌나...
이런 고민들로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단하지 못했고,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찬양하는 가운데 제 마음이 편해졌고, 그 때부터 예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 말씀들은 저를 찔렀던 말씀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A급 짝퉁...열정만 있고 말씀이 없는 자... 그래서 지쳤고 포기했었습니다,
신실한 모습으로 찬양을 했지만, 세상에 나와서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었던 모습,
교회 오래 다녔다고 난 믿음이 있다고 말했던 교만한 모습들...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60(육공)송이!
처음엔 많이 어색할 것 같았지만, 많이 친해져서 너무 감사하고,
너무 좋은 믿음의 동역자를 얻은 것 같아 그 또한 감사합니다.
서로를 위해 중보하고, 축복할 수 있는 관계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디서든 주님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는 자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무너지는 세대라고들 합니다. 이제는 힘들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보았습니다. 이 청년들이 결단하는 모습을...그들의 눈물을...
기대합니다. 이 청년들을 통하여 주님이 하실 일들을
마지막으로 김요한 목사님과 오병이어 스텝여러분들, 그리고 좋은 말씀주신 목사님들, 찬양사역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섬김에 주님의 은혜가 넘칠 줄 믿습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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