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차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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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가족행사가 많이 겹쳐서 이번오병이어는 포기하겠다고 했는데요. 핑계였던것같습니다 정말로 간절히원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안가는걸로 결정이 되어가던 도중에 제가 안가면 나머지아이들도 다 캠프안가는걸로 처리를하신다는거에요.. 저까지3명이였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은 개인적인일로 못가셔서 제가 2명의 얘들을 데리고 가야되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제가 고민을하는데 같이가는 동생이 저한테이런말을했어요
\"언니한테 제일큰선물은 오병이어에 가는거야\"
(제가 21일날 생일이였어요)
평소에 농담을 자주하는얘여서 별얘기아닌걸로 넘어갈려고했는데 그말이 자꾸만 양심에찔려서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까지3명이서 가는데 선생님없이 준비해서 많이 외롭기도하고 부담감도있었어요. 그런데 우여곡절에 제가 송이장이됬습니다.. 부송이장은 해본적있지만 송이장은처음이였어요. 혼자가만히있다가 교회에서도 내가 회장이고 캠프에서도 송이장이고... 내가 리더 인가? 리더가될자격이있는건가? 많은고민을했하고 마지막날에 말씀카드를뽑는데 이런말씀을하셨어요.... \"여호와는 나의목자시니 내게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나를 푸른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뽑고나서 생각해보니 내가많이 힘들었던것을 이미아셨구나 다생각하시고 계셨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김요한목사님의 그런말씀이 생각낫어요. 주님 제가 했던일 내가주님을 위해 일했던모든일 보상해주세요가 아닌 기억만해주세요 기억만해주십시오 이런말이떠올랐어요. 그런데 내가 주님을위해 무슨일을 얼마나 했지? 라생각하니 그저당연한일을한건데도 저는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거에요...
스태프분들이 섬기는모습을보는데 보이지않는곳에서도 우리를위해 섬김으로 계시는 스태프분들이 너무존경스럽습니다. 많이부족하지만 다음 캠프때 겨울이던 여름이던 가리지않고 저도 스태프로 섬기겠습니다. 스태프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 당신들의 섬김에 도전이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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