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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비전캠프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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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로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제 안에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 믿기가 어려웠고, 그래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면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판하였습니다.
나약하고, 비겁하고 자신의 인생하나 감당하지 못하는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난 삶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가는 사람이 더 용기있는 사람이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가는 삶이 더 힘들고 외로운 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죄를 짓고 살아가며, 말씀 외면하였는데 나의 힘든 상처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의지하기에는 양심에 찔려서 나혼자 끙끙 앓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내 안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고 성장하지 못했으며 점점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큰 용사여, 일어나라\'라는 이번 캠프의 주제와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제가 살아오는 동안의 가장 큰 고민이었고 오늘 응답 받았습니다. 목사님, 스텝분들, 저와 함께한 송이들 감사하고, 당신을 외면했지만 저를 놓지 않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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