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차 캠프에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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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차 144송이에서 부송이장을 담당했던 고3 하성경입니다.
이번 캠프는 저에게 조금 다른 캠프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무릎꿇고 기도하며 제 죄를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는 가장 가까운친구들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마음이 늘 마음 한편에 있었습니다.
제 삶 속에서는 사실 겉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친구들과도 주변사람들과도 너무나도 잘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친구들이 싫어질 때도 있고 그저 미울때도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라고 말씀하셨고 오히려 믿지않는 친구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섬기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으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게는 그런 마음 조차 없었습니다.
남들이 볼때는 별로 고민거리가 되지않을 수도 있는데 제게는 아주 큰 고민이였고 내 마음과 하나님말씀 사이에서
늘 부딪히며 갈등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마음과 생각은
하나님께서 분명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지만 사랑해야하는데......아아 정말 괴로웠어요........그래서 그냥 저는 막연하게
하나님께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긍휼한마음을 달라고 진심이담기지 않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 이후 여전히 제 마음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하다가 조금은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캠프에 왔습니다.
 
캠프에서 목사님께서 회개하라고 말씀하시고 모두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자신의 죄를 고백할 수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하나님앞에 정말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처음에 여기 저기서 한명씩 자신의 죄를 고백할 때 사실 처음에는 조금
망설여 졌지만 다시 정신차리고 하나님께 일어나 회개했습니다. 제 솔직한 마음을 말씀드리고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며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앞에 정말로 매달리며 기도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캠프 중에서 저에게  가장 중요하고 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캠프를 다녀온 후 감사하게도 제 마음은 평온합니다. 하지만 이제
다시 세상 속에서 살다보면 또 분명 미워하고 갈등이 분명 있겠죠?
근데 이제는 주님이 조금씩 제 마음을 만져주시고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기에
같은 일이 있더라도 두렵지 않습니다ㅎㅎ 사람을 사랑하고 하는 모든것은
제가 어떻게 스스로 할 수있는 일이 아님을 잘 알게되었고  
그런 마음들이 있다해도 하나님께 캠프때 기도했던 간절한 마음으로 더 나와 기도 할 꺼에요ㅎㅎ
이미 승리하신 하나님과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ㅎ
왕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