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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차 비전캠프 진짜 섬김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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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94차 비전캠프에 참가해서 송이장을 맡았던 21살 청년입니다. 저는 이번 캠프에서 스텝분들의 섬김을 보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첫째날 저녁식사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처음 송이끼리 모여서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직 송이장을 뽑기 전이고 서로 이름도 전혀 모르는 상태로 저녁을 먹으로 식당으로 갔습니다. 송이에서 나이가 제일 많은것을 알고있었기 때문에 송이장을 해야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기도를 하고 식사를 하는데 송이원중 한명이 캠프 규칙을 잘 몰라서인지 남은 음식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속으로는 \'앗 큰일났다\'라는 생각과 함께 \'나 아직 송이장으로 뽑히지도 않았는데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스텝 한분이 오시더니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송이장이 먹어야 한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송이장을 뽑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 음식을 가져가시더니 다음 식사때는 음식을 한곳에 모으지 말고 송이장에게 먹어달라고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고는 그 음식을 직접 먹어주셨습니다. 저는 스텝님이 그릇을 가져가시길레 다음부터 그러면 안된다고 얘기하고 버려주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옆에 서서 그 음식을 표정하나 바뀌지않고 먹어주셨습니다. 그 스텝님의 얼굴에는 싫어하는 표정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섬길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캠프를 섬겨주신 스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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