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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차 하나님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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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캠프 때 받은 은혜 잊어버리기 전에 세상일에 넘어질 때마다 이 글 보면서 마음 다시 잡기 위해 글을 씁니다.
(조금 길 수도 있어요)
 
 저는 복을 받아 모태신앙인입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고 믿음도 있었지만 열정없이 그저 습관처럼 교회를 다녔습니다.
제 삶은 거짓말 투성이였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았고 자만했고 교만했으며 이기적이었고 겁쟁이였습니다.
솔직히 캠프도 여러번 갔지만 그 때뿐이고 다시 원래 삶으로 돌아왔었는데 이번 캠프 때는 정말 마음을 다 잡고 성령님을 만나 변화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캠프기간 중 와닿았던 것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수님의 기적이 아닌 참된 예수님 자체를 믿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얼마나 창피하면서도 가슴이 아프던지 예수님의 사랑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그분의 참된 사랑을 잊고 지내서 죄송하다고 정말 회개했습니다.
 
 또 한가지 가슴에 와닿은 것은 제가 가진 열등감이 하나님을 만나면 없어질 수 있다는 입니다.
평소 너무나 큰 키를 컴플렉스로 생각하며 여러가지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3이지만 아직 제 진로를 확고히 하지 못해 사명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하기 위해 캠프에 왔는데 캠프에 오기 전 우연찮게 다짐 한 것이
\'한국이 아닌 세계 여러나라의 가난하고 병들고 언제나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돕는 삶을 살자.\' 입니다.
 
그런데 열등감 때문에 기도하던 중 문득 컴플렉스로 여겼던 여자로서 너무나 큰 키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에는 이유가 있으며,
그 이유가 바로 세계 여러 사람들과 만날 때 여자라도 주눅들지말고 당당하라고 큰 키를 주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프기간동안 원했던 방언의 은사, 기도의 은사 등은 받지 못했지만 캠프를 통해 변화된 것이 있다면 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를 사랑하시는 부모님도 친구들도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항상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외로웠고 마음에 상처가 있었는데 하나님이 저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생각에 정말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원망과 미움이 참 많았는데 이제 감사함과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캠프를 통해 제가 얻은 것들입니다.
1. 참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2. 평소 가지고 있던 열등감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
3.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4. 목표가 생겼다.
 
*제 목표&기도제목입니다.
1. 할아버지 건강 지켜주세요
2. 사명 감당할 수 있게 지혜와 용기 주세요
3. 대학 진학 준비할 때 하나님 항상 동행하여 주세요
4. 성경 1독
5. 자기 전, 자고 일어나서 기도한다.
 
끝으로 이런 좋은 캠프에 갈수 있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많은 깨달음 주신 김요한 목사님과 찬양의 열정을 깨닫게 해주신 스태프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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