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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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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두번 오던게 어느덧 6번이라는 시간이 되었네요. 
그간 많은 경험을 통해 믿음이 식을법하다고 지겹지 않냐는 질문 많이 받았는데..
오히려 올때마다 더더욱 믿음의 깊이가 더더욱 깊어지고 확고해지는거 같습니다.
이번 말씀의 비유 중 바이올린 이야기가... 왜그렇게 마음을 울리던지 그 말씀만 하면 눈물이 나더라고요.
세상이 그들을 등져버린 사람들. 그사람들은 이에 상처받고 더이상 상처 받지 않으려고 스스로 마음을 닫고
세상과 사람들과의 교류를 거부하고 스스로 자신을 낮추며 자기자신조차 등져버린 아이들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나를 등지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욕을 할지라도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기다리시면서
목이 터져라 우리를 부르시는데, 쉼 없이 마음의 문을 열어달라고 노크하는데 그걸 모르고 굳게 마음을 닫은
사람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들이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참으로 신실한 주의 거룩한 자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바이올린이라는 비유가 와닿았나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상처를 입고 더 이상 상처를 입기 싫다고 스스로를 가둬 자유를 포기하는 그런 아이들이
스스로 묶어버린 그 밧줄을 풀고 세상으로 나와 마음의 상처와 공포감을 치료하고 하나님을 영접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느낀 것은 이렇게 보잘 것 없고 모자라고 부족한 나인데.. 세상 무엇보다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 자책감이었습니다. 세상 무엇보다 귀한 존재인 나를 나 스스로가 폄하하고
죄 지었던 것에 대한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용하시겠다는 응답에 정말..
한없이 죄송하고 부끄럽고 눈물만 흘렀습니다. 무대에 올라가 울부짖을때 수없이 머리를 땅에 짖이기고 눈물로
간구하고 회개하고 머리를 조아려 죄를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의 부족함이 뼈저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쓰신다기에..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비록 모자라고 부족한 나지만.. 나의 작은 변화가
가정을.. 교회를, 학교를, 지역을, 더 나아가 한국 교회를, 바꿀수 있다고 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불씨가 산을 태우듯이 작고 보잘 것 없는 나 이지만 나 하나로 인해 수많은 변화를 이루시겠다는 뜻을
마음 깊이 깨닫고 다시 한번 눈물로 간구하며 기도했습니다. 이런 모자라고 부족한 저 이지만.. 쓰시겠다면
목숨조차 아깝지 않게 사용하겠다고 밀알 같은 삶을 살겠다고.. 예수님이 가신 그길..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굶주림의 길, 가시밭길, 손가락질하고 야유하는 길이더라도 그 길을 가겠다고 잠시나마
그 길을 두려워하고 잊으려했단것에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럽더라구요.. 그때 다시 한번 그 누가 이 십자가의 길을
가겠느냐...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냐고... 이 힘들고 좁은 길을 누가 하냐고... 누군가 가야하는길 내가 가자고..
아니.. 내가 가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흔들리고 망설이던 마음을 다시 한번 추스리고 가슴깊이 새겼습니다.
작은일이든 큰일이든 사소한일이든 중대한 일이든 가라하면 가서 쓰임받겠다고.. 작은일이라도 좋으니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만족하는 곳에 쓰임받기 원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무대에서 이제껏 느꼈던 것보다
더 강렬한 주님의 마음을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발기도 이후 송이원들의 변화들에도 감동했습니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그 작은 변화가 한낱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되는 나비효과처럼 큰 영향력을 가져올거라
믿고 그 작은 변화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2박3일 수련회 가운데 저희에게 주신 믿음이 너무 감사하고 분에 넘칠정도로 받았습니다.
저희가 받은 2박3일 수련회 정말이지 매우 감사하고 모두 은혜 많이 받으셔서 돌아오셨을거라 믿습니다.
저희가 받은 그 믿음이 2박3일짜리 싸구려 믿음이 아니라 평생 저희 마음을 뜨겁게 해주는
세상 무엇보다 가장 귀중한 믿음이란 것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아멘

쓰다보니 말이 많아졌지만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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