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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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 정말 나쁜놈입니다...
저에게 정말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그런 친구를 전.. 1년전에 잃었습니다....
그아이에겐 병이 있었습니다...못움직이는 불치병을 말이죠....
그아이 집과 저희집은 정말 무지 가까웟습니다..
근데 말이죠.... 저 .. 교회에 가끔와서 보는거 빼고는....
저 그아이 집을 찾아가지를 않았습니다....
그 아이가 ! 아파하는데 말이죠....
저의 그 친구는 중학교 올라가기전 초등학교6학년 쯤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거의 움직이기 힘든 그런 상태였습니다.. 잘못움직이면 뼈가 쉽게 다쳐버리거든요...
그래서 그아이에게 같은 또래의 친구는 거의 저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전 그아이를 외면했습니다.. 형식상으로 친구인거처럼...
떠들고 다니지만.. 막상 그아이의 집은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아이에게 누군가가 친구인 재가 찾아가는거 만으로도 정말 큰힘이 된다는걸 알면서도!!
전 ... 귀찮다는 변명으로 전 그아이를 서서히 잊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 초반이 되던해에... 전 학교에 있다가 그 아이가 하나님 곁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 그때 그 아이 장례식장에 찾아갔을때 정말 .....
그 친구의 부모님이.. 저를 보시고 안으시면서 우시면서 고맙다고 할때....
저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왜!!! 나 같은.... 그 아이를 외면하려던 저를 왜!!!왜....나에게 고맙다고 하시는걸까....
그러다 잠시 그 아이 부모님이 그 친구 시신을 보러갈때 재가 그 친구 앞을 잠시 지킬때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사진을 봤을땐....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고여...
어이가 없어서 정말...정말........
그아이에게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그 여동생은 평소엔 정말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여동생이라는 아이가
매번 그 동생이....울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을때..... 저 정말 가슴이... 찢어질거같습니다...
저는 재 정말 소중한 친구를 전 저의 한심한 태도에 친구를 정말 바보처럼 보냈습니다....
그아이를 본게 기억도 안납니다...저 아직도 그일 전 못잊습니다...저 그때 원망하는 사람있냐고 할때 손들었습니다...왜냐고요?...
전 재자신을 아직도 용서할 수가 없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절 용서해도... 그 친구가 절 용서해도.....!그 친구부모님이 절 용서해도!!!! 그 여동생이 절 용서한다해도!!!!!!!전 ....
재 자신을 용서할수 없습니다...
재 꿈은 청소년 상담원입니다....
이 꿈은 그아이덕에 재가 찾은 저의 유일한 비젼입니다...
그 아이를 통해 전 꼭 이꿈을 이룰겁니다!!!
전 아이들이 좋습니다... 캠프중 말씀중에 지금 내 아래있는 아이들이 크면 청소년이 된다하셨을때...저 정말 공감했습니다...
저 아이들 무지 좋아합니다...아이들은 순수하고 정이 많거든요...
근데 재가커서 그 꿈을 이룬다면... 재가 상담하게 될 아이들은... 아마 그아이들이겠죠.. 재가 좋아하는 그 아이들....
전! 그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백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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