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주신하나님감사합니다. > 간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안녕하세요. 저는 151차로 비전캠프에 개인신청으로 참가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고2의 나이이고 이번에 계획에 없었지만 한 친구의 도움으로 캠프에 참가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캠프가 오병이어 였는데 매년 피치못할 사정으로 다른 곳에만 다녀 왔어야헀습니다. 사실 저희 집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저와 동생들은 오래전부터 교회에 다니긴 했었지만 그 신앙도 얄팍한 신앙에 불과했습니다. 엄마는 아주 가끔만 교회에 나오시고아빠께서는 아예 믿지 않으셔서 제가 이런 캠프에 참가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년이면 고3이라는 현실 때문에 참가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해 이번을 마지막으로꼭 가자고 해서 친한 동생 한 명과 손을 잡고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사실 저는 겉으로 보기에는 찬양도 열심히 하고 워십도 되게 열심히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하지만 저는 겉으로는 그렇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못한 사람입니다. 속으로는 방언도 하고 싶고 주님도 만나고 싶지만 아무리열심히 기도를 하고 찬양을 해도 주님을 만나지도 방언이 터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꼭 주님을 만나자는 각오로 캠프에 왔었습니다. 2박3일이라는 기간이 길기도 어쩌면 짧기도 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안에 꼭 주님을 만나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그 어느때 보다도 열심히 기도하고 찬양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신앙때문인지 주님은 저에게 음성을 들려주시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간증을 쓰기까지 고민도 조금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났고 방언도 했고 하지만 저는 그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저에게는 부족한게 많은가 봅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아주 잠깐은 하나님이 무심하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마음을 고쳐 먹고 내가 아직 부족하니까 더 열심히 성경공부도 하고 말씀도 열심히 듣고 하면 그때는 나를 찾아 주시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 주변의 친구들이나 동생 언니들은 다 방언도 하고 하나님의 음성도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위축되는게사실이지만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저를 귀하게 써주실줄 믿기때문에 그때 까지 열심히 하나님을 믿기로 약속드렸습니다. 그리고 캠프가 끝나고 일상으로 들어온지 몇일 이 지났지만 변화된 저를 찾기에 아직은 버겁습니다. 세상속에 오염되는 삶을 살지 않기로 기도드렸지만 머리속에서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말입니다.그래서 이 간증글을 쓴 것을 계기로 다시 하나님과의 약속을 되새김하여 세상에 물드는 제가 아닌 주님과 함꼐하는 제가 되려고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꼭 저를 찾아 주시곘죠? 그리고 스텝분 중에 둘쨋날 새벽에 교회별 기도시간에 저는 개인이어서 개인기도 공간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되게 오랜 시간동안 저를 잡고 기도해주셨던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께 제대로 된 감사하다는 말도 못 드렸습니다. 그 늦은 시간까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땐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해서 마지막날 집으로 갈때 꼭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카풀이다 뭐다 너무 경황이 없어서 그러지도 못했습니다. 그 스텝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주님만나게 해주라고 같이 기도해주신 분. 정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기도가 헛 되지 않도록 저 열심히 주님만 믿고 사랑해서 나중엔 주님 만났다고,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간증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신앙생활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이은 캠프에 정말 고생 많으신 스텝분들과 김요한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나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