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갔다 학생송이를 섬기게 된 분들!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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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제목에 써있는 것 처럼 올해로 21살이기 때문에 중고등부 교사는 아니지만 동생들을 위한 기도와 더불어 중고등부 선생님을 도와드리기 위해 오병이어에\'교사\'로 접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명찰을 나누어 주기 전, 김요한 목사님께서 이번차수는 올해로 20살, 21살 되는 교사들 까지는 학생송이로 넣었고, 송이장을 맡아달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사실, 처음에 그 얘기를 듣자마자 \'아.. 이게 뭐야... 교사송이로 좀 편하게 파워찬양하고 말씀듣고 은혜받으려 했더니\' 라는 불평부터 터져 나왔습니다 제가 요번에 간 오병이어는 6번째 오병이어였고, 여름에 오병이어에 왔었을땐 20살로, 교사송이를 한 번 해보아서, 학생송이들과는 다르게 밥을 먹으러 가기 위해서 요절을 외우지 않아도 되고 자리는 스텐딩(바닥에 앉는 자리)이 아닌 윗자리(의자가 있는자리)라 편하게 앉아있을 수 있고 학생송이보다는 스텝들의 제제를 좀 덜 받을 수 있는 교사송이를 생각하며 이번 캠프를 왔기에 저는 어리석게도 그런 불평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순간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주어진 것에 감사 할 줄 모르고 불평이나 한다는 것이 참 한심하고, 하나님 앞에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하나님께서는 제게 이런 생각이 들도록 해주셨습니다 그건바로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 처럼, 내가 비록 교사로 왔지만, 낮은곳에서 나보다 어린 동생들을 섬기기 원한다는 거였습니다 강찬형제님의 섬김이라는 CCM의 가사처럼 말입니다^^ 저도 모르게 어느순간, 난 이제 청소년이 아니야. 난 교사야. 라는 교만함이 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주일학교 교사를 맡고 있어서 교회에서도 간혹 그런 교만함이 들었던 적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2박3일 캠프기간 동안에는 되도록이면 불평불만보다는 주어지는 상황들 속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기자는 결심으로 보냈더니 정말 더 많이 은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느낀것은 하나님께서는 늘 언제나 생각지도 못한 놀라우신 방법으로 저에게 깨닫게 해주시고 연단시키시다니, 역시 하나님은 대단하시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교사로 신청하셨다가 학생송이를 섬기게 된 20살 21살 분들! 모두가 저처럼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당황도 했지만 더 큰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언제나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며 삽시다! 아멘^^ -이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