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느꼈던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본문
저는 지난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 안성에서 부산으로 내려갔었고, 그 시간동안 온 몸으로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때 정말 순간순간 나를 붙드시고 나를 살리시고
내게 힘 주시는 하나님을 오병이어 캠프에서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계속 찬양과 기도를 하다보니 목이 쉬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계속 손을 들고 있어서 팔이 아프고 어깨가 뭉쳤습니다.
열심히 뛰며 찬양하다보니 종아리와 허벅지가 뻐근하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내가 젊을 때에 온 몸과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 온 몸으로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젊음을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바칠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놀랍고 커다란 감사함으로 다가왔으며
내가 가야할 길에 대해서 다시 확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영혼을 너무나 사랑하시고 아끼시는김요한목사님을
통해서 많은 도전을 받습니다. 진정으로 아이들의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들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으셨기 때문에 하셨던 일들이라는 것을
작년에도 느꼈고, 올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내년에는 전도사로 사역을 나가게 됩니다.
만약에 내년 여름 수련회를 어디로 갈 것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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