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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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녀서 수련회도 갔었고 기도도 많이 했었고 찬양도 많이 했었지만 이런저런 방황때문에 교회도 안나가고 나쁜짓도 많이하고 공백기간이 많았어요 그렇게 살면서 주님께 돌아가지못한 채 고3이 되었죠 고3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이에요 공부문제 대학문제 미래문제 친구문제 가족문제 등등등 저 혼자는 감당할수없었고 그렇게 지쳐가고 있을때쯤 교회에서 오병이어라는 비전캠프를 알게되었고 가기전까지 갈까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찬양도 기도도 어색했지만 송이가 정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지않았으면 후회했을거란 생각이 들만큼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이였던것같아요. 돌아가고싶었지만 자신이 없었죠 너무 멀리와버린것같아서 다시 돌아갈수없다고 생각했죠 이번에 오병이어캠프를 통해서 기도도 많이 하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기고 눈물도 많이 흘렸던 것 같아요 찬양하는것도 사실 제가 노래를 너무 못불러서 입만 뻥긋했는데 제 소리가 어떻든 큰소리로 노래를 불렀더니만 노래부르는것에 자신감이 생긴것같아요 그리고 말못하는 상처들이 너무 많아서 항상 감추며 살았죠 그런데 이제부터는 그럴필요가 없어진것같아요 주님은 제 상처를 치유해주셨고 저와 똑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라고 말씀하셨구 저는 꼭 그렇게 할꺼에요! 그리고 제가 송이장이 되었을때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했어요 남들앞에서 서는 게 처음이고 그런거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다행이도 송이들을 잘만나서 부족한 저를 잘 따라주었고 모든게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니까 처음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많은걸 배우고 갔어요! 수련회를 중딩때 여러번가보고는 고등학교올라와서는 한번도 못가봤는데 나이를 들고 수련회를 가게되니깐 예전보다 더 많은걸 배우고 깨닫게 된것같아서 너무좋았어요! 다시 주님께 돌아온것에 되서 너무 기쁘고요 어렵게 돌아온만큼 정말 열심히 잘할꺼에요 마지막으로 묵묵히 저를 기다려주신 주님 감사드려요 다시 시작할수있게 해주신것도 일어날수있게 해준것도 모두 다 감사드려요 이제 주님이 부끄럽지않아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요♥ 사랑해요 주님 잊지않을께요. - 박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