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의 기적 >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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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글을 쓰기 전에 하나님께 오병이어를 통해 변화된 제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크고 깊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떨리기도하고 기대도 많이 되는 캠프였습니다. 우선은 제가 가보았던 흰돌산 수련원과는 다른 이미지라는 것을 들었었고, 오병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들과 사진들을 본 터이라 두근대는 마음을 감싸안고 8월 2일, 호원대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저희교회에서는 개인적으로 4명이 가게 되었는데 출발부터 지각과 더불어 가는 도중 많은 불평 불만이 있었습니다. 저희를 그곳까지 인도해주시는 분이 저희를 조금 기다렸던 터이라 짜증도 나신 상태였고, 늦게까지 수다를 떤 저희는 피곤도 뭉치고 덩달아 아침, 점심을 먹지 않은 상태여서짜증으로 길을 나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좋지 않은 환경속에서도 저희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가는 내내 짜증난 마음을 추스리고 \'그곳이 어떤 곳일까?\' \'그곳에서 어떤 송이장과 송이원을 만날까?\' 하는 추상적인 생각을 하면서 갔습니다. 만약 지금 변화된 생각으로 갔더라면 \'그곳에 가서 나는 과연 어떤 은혜를 받을까?\' \'나는 과연 하나님께 있어서 어떤 자녀일까?\' 하는 마음으로 갔었을 텐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을 보내면서 저는 주님꼐서 제게 환상을 보여주신 은혜를 주셨고, 제가 어떤 비전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할지도, 어떻게 주님을 믿어야 할지, 어떻게 기도를 해야할지를 알려주셨습니다. 제일 큰건 주님이 제게 있어서 어떤 존재이신지, 주님이 안계시면 나는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해 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 소년이 바친 다섯개의 떡과 두개의 물고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도 남았던 그런 기적처럼 저에게는 새로운 인생으로 살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오병이어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곳에 와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예쁜옷으로 치장하고, 교회에서도 모잘라 떠들기위해 왔다면 정말 쓸떼 없이 돈을 낭비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모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만이 주님에게있어서 귀한 자녀가 되고 크게 쓰임 받을거라 믿습니다. -김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