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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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캠프로 인해 주님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지금은 새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사업이 망하시고 빗에 찌들려 살며 국민기초 수급자가 되었습니다 .항상 저는 가난은 불편할뿐 부끄러운게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말은 저한테 하는 말 같았습니다. 불편할뿐이라..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끄러웠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물질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 도 없게 변해 버렸습니다. 그런 안정감 없는 마음에 캠프에서 여러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낮은 자를 쓰신다고..
목사님의 말씀은 저를 향한 말씀같았습니다. 그래서 기도시간에 더욱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 저는 당신에게 쓰여지길 원하노라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난을 부끄러워 하지않으며 가난을 주신 주님과 부모님들을 원망하지 않게 해달라며..그리고 혹시 저를 쓰시지 않으셔도 좋으니 저를 버리지 말아달라며.. 내가 너를 버리지 않겠다고 그분의 음성을 기다리며 기도드렸습니다. 여러 전도사님과 목사님이 오셔서 안수기도를 해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들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너를 버리지 않을것이라고.. 그말을 듣는순간 저는 세상의 은혜를 전부 받은것만 같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기쁘고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흐릅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쓸모 없이 나약한 저를 사랑하신다는게 너무도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서도 너무 고맙고 제게 안수기도 해주신 목사님 전도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그분 앞에 크게 쓰임 받을수 있는 자녀 되길 기도 해야겠습니다. 주님이 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병이어 항상 잊지 못할것입니다 . 정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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