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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한 분만'의 의미를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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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입니다 작성일 20-02-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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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기적이 캠프가 끝나고서도 계속 되는 와중에 주님께서는 성에 안 차셨는지 제게 마음의 부흥을 계속 시키셨습니다. 
내 대뇌피질에 이런 게 어디있어서 생겼는지 의문이 들고 주님이 답답해 하시다가 영으로 결국 넣어주신 걸로 깨닫아 글을 씁니다.
 
 저는 늘 지혜와 겸손을 바랐습니다. 지혜와 겸손을 바라던 그 때가 처음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온 중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저는 앎으로부터 시작해서 말을 잘하고, 멋지게 행동하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했고, 겸손함으로 제 지혜를 매번
더 각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콧방귀라도 뀌시듯 그래 그거 줘볼게 너 뜻대로 되나 보자
하듯 제게 정말 지혜를 주셨고, 그제서야 저는 기도를 잘못한 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지혜를 얻은 저는 지혜는 말을 잘하고, 멋지게 행동하고, 더 행복하게 하는 게 아니고, 지혜는 그저 뜻을 깨달을 줄 앎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성경을 읽지도 않아 그 능력을 쓸 수도 없어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식과 명철과 말주변에 대해 기도해야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하,, 그랬으면 지금 비트코인으로 대박쳤을텐데) 그리고 겸손은 제 안에서 자괴와 열등감 죽음을 사랑함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때 제가 똑똑한 줄 알았습니다. 제가 지혜만 얻으면
지혜만 얻으면 주님 뜻 이룰 줄 알고, 겸손만 얻으면 겸손만 얻으면 주님의 허벅지 아래 손을 넣을 자격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순서를 몰랐습니다. 뭐가 먼저 되고 뭐가 나중 된 지. 뭐가 더 중요하고, 뭐가 중요치 않은지. 이번 캠프를 시작하기 전
하나님께서 제게 \'같이 하자\' 고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모든 것이 풀리는 말이었습니다. 가진 것 없는 저에게
주님께서 직접 먼저 제게 말씀하신 겁니다. 같이 하자고. 그 때. 저는 제 지혜를 처음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같이 하자는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길 원한다는 아주 단순하고, 성경 전체가 하고자 하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이번 비전캠프로 찾아오셨습니다.
제게 진정으로 필요했던 건 지혜, 겸손 그리고 사랑, 믿음, 소망, 경배, 기쁨, 명철, 담대함, 가족, 친구, 비전, 건강, 생명, 천국, 전도, 갈급함, 삶, 지식, 성경 1독 등이 아닌 그것들을 주관하고, 그것들을 만드시고, 그것들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저는 지혜를 얻고 나서 하나님을 바라려 했고, 겸손을 얻고 나서 하나님을 바라려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 속에서 지혜와 겸손 그리고 믿음, 소망, 사랑, 경배, 기쁨, 명철, 담대함, 가족, 친구, 비전, 건강, 생명, 천국, 전도, 갈급함, 삶, 지식, 성경 1독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걸 계속 보고 계신 하나님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ㅜㅜ 하나님께서 때가 되었는지 직접 제게 찾아오셔서 제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저는 처음에 하나님부터 바랐어야 했고, 하나님이 참으로 첫 째 되며, 그 무엇도 그 앞에 설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택하셨습니다. 이제서야 하나님이 가지고 계셨던 참된 저 자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저는 지혜와 겸손만 받았지만, 상관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싶지 않았던 것도 다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 이제 저를 붙잡고 들고 계시니까요. 제가 믿음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니까요. 저한테 사랑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저한테 소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

아브라함이 이삭을 죽일 칼을 든 것이 아브라함의 일입니까, 칼의 일입니까
삼손이 나귀의 턱뼈를 들고 1000을 죽인 것이 턱뼈의 일입니까, 삼손의 일입니까
다윗이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이 물맷돌의 일입니까, 다윗의 일입니까
하나님이 나를 들어 세상을 이기는 것이 나의 일입까, 하나님의 일입니까
저는 작은 막대기 입니다. 하나님이 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요.

 처음 비전캠프를 왔을 때는 파워찬양이 어색하고 멋지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때 더 열심히 흔들었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하는 시점에 다달았습니다. 김요한 목사님은 늙지 않으시고, 온유 사모님은 왜 점점 어려지십니까.(왜) 하여튼 하나님은 자기 딸은 예쁘게 만드시고. 
 마지막으로 하고자 하는 말은 다름이 아니라 저는 이제 수련회 첫 날 저녁부터 수련회는 왜 이렇게 빨리 끝나며 벌써 다음 오병이어가 기다려지는 경지에 다다랐습니다.(네? 코로나요?) 하지만 저는 이번 여름 방학에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어 필시 여름 캠프에 불참이 예정 되어 있으나 오병이어 마지막 차수를 8월 24일 뒤로 미루게 된다면 말이 달라질 겁니당.(아님 첫 차수가 7월 2일 앞일 순 없겠죵?ㅜㅜ) 아니면 제가 비행기표 취소하거나 캠프에 가지 않아도 하나님이 직접 은혜를 베푸시겠지요. 제가 이번 여름캠프에 참석하지 못 하면 부디 연약하고 비련한 한 마리 양을 잃었다 생각해 주시고, 하나님께 잘 은혜로 도와 달라고 기도 부탁 드립니당. 제 말을 들으시고 근심, 걱정, 시험에 드신다면 모두 계획대로 입니다. 김요한 목사님 믿음이랑 제 믿음 중에 뭐가 더 클지 한 번 봅시당.(뿌이뿌이뿌-이!) 안 되면 저는 뭐 흐그흐그 울어야죠 뭐ㅜㅜ 아이고 이번 여름은 비전캠프도 못 가겠네. 아이고 하나님 김요한 목사님이~~~~~~~...... (비전캠프 안 보낼 꺼면, 제 말도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하)
 모두 농담은 아니고 진담이지만, 어차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대로 될 거니까. 걱정, 근심, 시험에서 자유하시면 됩니당. 이제 밥 먹으러 갈게용. 이거 쓰느라 밤샜넹. 글이 다소 조잡하지만, 구원의 기쁨의 텐션을 조절할 수 없네요. 하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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