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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차 청년캠프 개인으로 다녀왔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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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는 269차 청년캠프를 다녀왔는데요 ㅎㅎ 군 전역하고 복학을 기다리면서 아무생각없이 놀기만 하던 중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여동생과 함께 개인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가 집이라서 중부대까지 가는 길을 찾아보다가 교통편 때문에 집-제주공항-김포공항-서울역-대전역-중부대학교 이런 루트를 통해서 가게되었습니다. 캠프로 떠나는 날 아침 5시 30분경에 일어나서 집에서 제주공항으로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역으로 가려고 기차를 타서 출발하는데 아차... 손에 클러치백이 없더라구요 ㅠㅠ 핸드폰 지갑 등 이 들어있었는데 제일 불안하고 걱정이었던 것은 핸드폰이었어요. 전역하고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핸드폰에 한창 빠져있었기에 더더욱 불안했던거 같아요... 다행이도 동생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니 받더군요 서울역분실물센터라고 7일안에만 찾아가면 된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동생이 핸드폰에 빠져있는 오빠에게 하나님께서 핸드폰분실을 계획하신거라고 우스갯소리로 한마디 했어요 ㅋㅋ 그렇게 총 6시간 30분이 걸려서 도착을 했어요. 송이편성이 되고 스탭분이 송이장, 부송이장을 뽑아주시는데 23살이고 생일이 제일 빨라서 덜컥 송이장에 뽑혀버렸어요... 송이원들끼리 자기소개하는 시간에 첫마디가 \"제 핸드폰이 서울역에 있어요...\" 였어요 ㅋㅋㅋㅋㅋ 송이끼리의 연락은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이 부송이장에게 맡기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저는 제게 송이장 자격이 없는거 같았고 과분한것 같아서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캠프끝날 때 까지 너무 부담스러웠던 자리였어요. 말씀을 들으면서 제 자신이 더욱 부끄러워 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만 골라서 했던거 같았어요. 클럽에 미쳐있었고 술 담배도 정말 많이 했고 그것이 일상이었어요. 캠프에 왔던 인원들 중에 제가 제일 나쁜놈이고 하나님과의 거리가 제일 먼 사람인것 같았어요. 말씀듣고 기도하면서 어떤것 들을 감당할 사람은 \"무대위로 올라와 기도하세요.\" \"일어나세요.\" \"손을 높이 들어주세요.\" 라고 했던 결단에 시간들이 있었지만 한번도 무대로 나가거나 일어서거나 손들지 못했어요... 자신이 없었어요. 나같은 사람은 안될거 같았어요. 제가 이번 캠프에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것은 \'하나님의 무서우심과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이었어요. 보통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말씀이 많아서 잘 몰랐는데 말씀중에 나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나의 찬양과 기도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는 말씀이 너무 와 닿았고 두렵고 무서웠어요. 그리고는 울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어요. \"하나님 세상속에서만 살고 있었던 쓰레기 같이 살던 저를 일요일에만 교회에 나가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이었던 저를 넓으신 마음으로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주세요. 주님 저를 만나주시고 저와 항상 함께하셔서 주님 단 한분만 붙잡고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에 휩쓸리지 않으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저를 세상속에서 건저주세요.\" 라고 계속 기도했어요. 이렇게 기도하던중에 십자가 기도회를 하게 되었는데 내 삶에 어떠한 시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덜컥 1년의 기간보다는 첫 시도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결단을 지켜가야겠다는 마음에 한달동안 클럽, 술, 담배 를 안해보겠다는 결단을 했어요. 그리고는 십자가를 취하게 됬어요. 어떤사람에게는 가볍고 쉽고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큰 결단이었어요. 그리고 한 청년을 봤어요.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모자를 벗자 머리가 짧았어요. 해병대 머리스타일 이었어요. 저도 해병대를 전역한지 한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동질감이 느껴졌고 말 한번쯤 걸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기숙사 같은 방이었어요. 방에서 만나서 얘기를 나눴어요. 진짜 얼마 주지도 않는 해병대 휴가에 이렇게 비전캠프에 참가하는게 쉽지않텐데 대단하다고 같은 해병대이기에 반가워서 꼭 한번 말걸어보고 싶었다고 ㅎㅎ 그 청년을 보고 엄청 도전받았어요. 캠프를 마치며... 뽑았던 말씀카드에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베드로 전서 1장15~16절 말씀 거룩하라는 하나님 말씀이 나의 다짐, 결단과 굉장한 관계가 있는거 같았고 나의 핸드폰분실은 동생의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 하나님의 계획하심 이었구나 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으며 너무나도 부족했던 송이장을 잘 따라와주고 도와준 우리 3송이 송이원들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네요!! ㅎㅎ 두서없이 쓴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씩이라도 저의 결단이 무너지지 않도록 세상과 싸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중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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