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차 마포하늘가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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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캠프를 통해 과분한 은혜를 받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과 예배하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저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얼마나 가볍게 어기고 있었는지 제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비록 모태신앙으로 살아왔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이 캠프는 저를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주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해줬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저는 사랑과 기도와 감사를 다시 배웠습니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기도했던 시간은 제게 특별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모르는 사람이 저를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 해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사랑받는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이 수련회는 제게 한없이 감사함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해 늘 애쓰시는 선생님들, 전도사님들과 목사님들에게 다시 한번 모든 마음을 감사합니다.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이 마음을 이제는 더 이상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다짐했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사소한 것 하나하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중간에 기도하는 것이 너무 힘이 들고 목사님 말씀이 들리지 않을 때마다 목사님은 저희에게 \"포기하지말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소리 내며 더 힘껏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나아가자고. 그 말은 제게 힘이 되었고 저는 멈추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이 수련회를 오기 전에 머릿속이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근데 하나님이 저와 늘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불안함보다는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찾는 그 한 아이가 되고 싶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늘 준비된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 캠프를 위해 애쓰신 스태프분들과 전도사님과 목사님들의 헌신에 감사를 드리며 용기내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길 바라며 우리 모두 승리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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