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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차 청주 드림교회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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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4차 수련회 참석한 한 학생입니당.
1년전, 처음으로 수련회를 갔었습니다.
평소에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것을 힘들어했고 지루해했던 제가 예배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설교 말씀이 어쩜 그렇게 재미있고 집중되는지.. 신기했습니다.
그때 전 하나님에 대해 알게되었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뒤로 집회를 엄청 다니고 예배 드릴때 집중하며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언제나 기도하는것이 너무나도 행복했고 편했습니다. 은혜를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마치 나의 집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인간관계에 어려움과 힘듦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며 마음을 다독이고 기도하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 스트레스는 나아지지 않았고, 저의 마음은 점점 병들어갔습니다.
또 제가 은혜 받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며 어른들이 저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고
제가 희망이라는 등 저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처음엔 좋았지만 저는 그런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 같았고, 사람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내본모습대로 살아야지.. 하면서도 잘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것들로 인해 제 마음에 짐이 많이 쌓이게 되었고 우울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인생에서 하나님은 점점 잊혀지고 있었습니다.
3월 개학을 하고 저는 바쁜 삶을 살았습니다. 내 나이보다 진도가 많이 느렸기에
몇배는 더 열심히 공부해야했습니다. 학교에서 정신없이 공부한 뒤 끝나면
방과후때 또 공부하고 집에와서 저녁먹고 씻고 공부하다 매일 3시에서 4시 쯤 잤습니다.
매일매일 피곤에 찌들어있었고, 공부를 할때 스트레스, 못했을때 스트레스,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목표치에 이르지 못했을때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평일엔 공부한다고 잠을 못잤고, 토요일엔 새벽기도 간다고 잠을 못잤고,
일요일엔 유치부 도움을 위해 아침일찍 교회 간다고 잠을 못잤습니다.
매일 늦게 자는게 습관이 되어 일찍 자고 싶어도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러며 저의 몸과 마음에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저는 심한 우울증에 걸렸고,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힘든 하루하루였습니다.
전 극E라서 사람과 함께할때가 가장 즐겁고 좋았는데, 사람을 만나기 싫은 제가 되었습니다.
교회 가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교회 사람들과 오랫동안 봐온 사이라
밝게 인사하며 얘기를 나누어야했습니다. 그게 너무 힘들어 하루는 아프다는 핑계로
다른교회를 가보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건 또 별로더라구요..하하.
그러면서 저에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전 일주일동안 공부를 소홀히 하며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나의 삶을 되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나의 삶에서 주님을 되찾는것는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새벽기도를 가서 기도를 해도 입이 열어지지 않았습니다. 큐티를 할때 묵상이 어려웠어요.
대예배 설교시간엔 할땐 항상 잠들었구요. 2시 예배 땐 항상 몰래 빠져나와 교회 친구와 
루미큐브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죽을만큼 힘들때만 기도로 주님을 찾고
어떠한 일이 해결이 되었을때 주님은 잊혀졌습니다. 
나는 내가 하는 행동들이 잘못되었고 고쳐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큐티를 하는데 시온이란 이름이 나오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자는
벌한다 이런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제 이름이 시온인데 그 말씀이 저에게 주신 말씀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아.. 하나님이 나한테 정신차리라고 이런 말씀 주셨구나. 그러고 회개하고 점점
하나님을 되찾아 갔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또 잊혀지고 말았죠.
그리고 이번 수련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간표를 보았을때 기겁을 했습니다.
하루종일 말씀과 기도, 찬양 밖에 없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가야지 어쩌나 하며 참여했습니다.
첫 파워기도회때 김요한 목사님께서 이사야 1장 15절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라는 말씀을 읽으며 설명을 해주시는데, 피로 물든 나의 손을 보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며 회개하고 기도하는데 정말 너무나도 개운했습니다. 정말 이말씀은 
영원히 잊지 않고 싶어요. 죄로 물든 내가 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 했구나, 난 죄인인데
그사실을 잊고 있었구나,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작고 약한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내가 하나님을 돌아서도 항상 기다려주시고 용서해주시는구나. 이게 기억에 많이 남았었던것 같아요.
그다음 김선교 목사님께서 겸손에 대해서 말씀 해주셨었는데, 겸손은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자로 인정하는것. 그리고 겸손한 사람의 특징은 아무도 말리지 못한다는것,
낄때 안낄때 구분하지 않는다는것. 선교사님께서 다윗의 이야기를 해주셨을때 은혜를 왕창 받았었는데요,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욕할때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다윗은 골리앗을 고작 물맷돌로 쓰러트린것. 신천지의 이만희가 욕먹을때 신천지 사람들이 다같이 일어나
시위했을때 선교사님은 신천지를 상대로 반박 시위를 했을때, 응원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아무도 함께 시위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깨달은게 많았던거 같아요.
내가 어리다는 이유로,  내 인생과 목숨을 걸만큼 예수님이 중요하지 않아서,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해결할거라는 생각에 저는 한번도 하나님을 위해 싸운적이 없었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정말 내구원자라는것을 인정한다면, 
하나님을 힘껏 올려드리고 하나님을 위해 싸워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그게 어렵겠지만,
하루하루 날 살게해주시는데, 나란 존재를 이유없이 사랑해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시는데, 
날 이세상에 보내주셨는데 하나님을 위해 살아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주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기 힘든데. 내가 이모든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구나.
하나님이 내가 미워져서(물론 그런일은 없지만) “에라잇 넌 이제 끝이다 빠이빠이” 하면 
난 끝나는건데. 오직 주님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였어어요.
너무 은혜롭고 좋았습니다.  난 무리가 아닌 제자가 되어야겠다 !!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이번에 기도시간에 깨달은 것도 있는데요,  사실 저는 원래 20분정도만 기도 열심히 해도
정말 은혜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기도했다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이번에는 기도가 엄청 길고 많이 하더라구요. 처음엔 기도할때 입이 안열려서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하고 목사님께서도 기도분위기를 만들어주시며 뜨거운 기운속에서
말 몇마디를 시작하니 기도가 끝도 없이 나왔어요. 그러며 깨달았죠. ‘아, 내가 기도할때
기도가 안되는게 아니라 기도를 안하는거였구나.’ 했어요. 원래는 조금만 해도 은혜 받았다
하고 만족했을텐데 이곳에서는 제 기준치를 넘어서 더 많이, 오랫동안 기도를 하니
더욱 은혜받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쓰고 있는 지금, 기도시간이 너무 그립네요.. 흑.
다음으로는 발기도할때가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요. 처음엔 신발과 양말을 벗으란 말에
조금 당황했었어요. 그래도 하라니깐 일단 하긴 했죠. 그리고 우리 송이를 위해
기도할 때 부끄럽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컸어요. 그리고 나서 날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위해 
무릎 꿇고 내 발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해주실때, 너무 감사했어요. 더러운 내발인데..
나를 모르면서 날 위해 기도해주시는구나. 왠지 모르게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 하나님이
날 이렇게 위로해주시는구나. 그저 감사했어요. 그리고 따뜻한 손들에게서 느낀게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겠구나, 날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도 이렇게 있구나.
하나님은 날 너무 사랑하시구나. 정말 은혜롭고 위로 받는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다른사람을 위해 기도를 할때 내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그대로 전해준다는 마음으로
진심으로 기도했어요. 난 처음본 사람이지만 손을 들고 은혜 받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사람들에게 내사랑을 모두 전해주고 싶었어요. 그럼마음을 갖고
다른사람에게 기도를 해주니 나까지도 은혜 받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또 중간에 다리가 아픈분을 위해 다같이 기도할때도 은혜 받았었어요. 
다른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름답고 은혜스러웠어요. 
이런사람들이 있다는것에 너무 감사했던 순간이였어요. 마지막으로 누가 말씀해주셨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은혜는 내가 잡는게 아니라 은혜가 나를 잡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그럴려면 내가 주님에게 가까이 해야한다는것도요. 수련회가 끝나면 받은 은혜를 잊어버릴라
걱정했는데 이런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수련회가 끝난뒤, 예배를 드리는데 
한번도 딴짓, 잠 안자고 예배에 집중했어요. 평소엔 뒷자리에서 엎드리고 잤을텐데,
앞자리에서 말씀을 들으려고 집중하니 말씀이 드려졌고 은혜도 받았어요.
중간중간 기도시간에 다른생각 안하고 기도 열심히 했어요. 평소엔 길었던 기도시간이
왜이렇게 짧은지.. 신기하고도 감사했어요. 언제까지 이 은혜가 유지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주님께 더 가까이 하려고 노력할거에요. 그리고 은혜가 저를 잡게 만들거에요.
앞으로도 말씀에 가까이 하고 말씀으로부터 은혜 받고 기뻐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인생, 주님께 드리고 싶어요. 이런 프로그램 만든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오고싶어요.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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