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오병이어 비전캠프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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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충성교회에서 온 올해 중3되는 학생입니다.
이번 비전캠프때 교회에서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없어서 비전캠프를 가기 전 조금 걱정되기는 하였지만 1학년 때 갔던 오병이어 수련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 비전캠프는 무조건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출발 전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를 사귀어서 중부대학교까지 가는 동안 신나게 떠들며 갈 수 있었습니다..
비전캠프 전 가장 많이 생각나던 것은 송이 였습니다.
1학년때 정말 좋은 송이원들을 만났기에 이번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7송이 첫만남부터 송이원 분들이 분위기를 너무 잘 이끌어 주시고 파워찬양 시간, 기도회 시간에 정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주님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였구나 라는 생각에 이렇게 멋진 송이원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두줄 교재 였습니다.
두줄 교재 동안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것, 처음 보는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두줄 교재를 하는 동안 정말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보았는데 이런 우리가 하니님이라는 아버지 밑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된다는 느낌이 들었고 같은 교회 친구들도 2명 만났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ㅎㅎ
또 목사님이 장래희망인 친구를 응원해주며 '행복' 이라는 찬양 가사를 함께 읽어보았는데 기억에 많이 남고 은헤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정결하게 사는 것!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며 사는 것! 내게 주신 작은 일 감사하며 사는 것! 눈물날 일 많지만 기도할 수 있는 것! 억울한 일 많으나 주를 위해 참는 것! 비록 짧은 작은 삶 주 뜻대로 사는 것!"
우리에게 가장 행복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 친구를 통해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이파이브를 하며 서로를 축복해줄때 같은 교회 친구들, 같은 송이원들을 만날 때 너무 반가웠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목사님의 '10대가 10대를 살린다' 는 말씀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예수 우리 왕이여 찬양을 전심으로 불렀습니다.
교회별로 하는 기도회 시간에 저희 교회 친구들은 교회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하나님을 잘 모르는 2명의 친구들을 위해 중등부 전체가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송이별 기도회 시간에도 저희 송이원들은 서로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주었고 기뻐뛰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눈물로 서로 서로 기도해주는 시간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밤에는 십자가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과거에는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신 분들이 정말 많은데 전 이렇게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저도 저의 남은 인생 모두를, 제 목숨을 주님께 바쳐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1학년 때는 3일 금식을 할 자신이 없어서 무대 위로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예수님은 나같은 죄인 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데 라는 생각으로 기도회가 시작하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무대 위로 올라가서 십자가 바로 앞에서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왼쪽에는 같은 교회 친구들이, 오른쪽에는 송이원들이 있는 것을 보고 정말 제 곁에 이렇게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예수님께 전심으로 찬양드리며 기도드리고 예배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숙소에 들어가서 쉬는 데 우리 '칠칠한 송이' 송이장이 저에게 따뜻한 톡을 보내주셨는데 정말 읽자마자 눈물이 났고 다음 날에는 더 송이원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발기도를 했습니다.
발기도를 하며 송이원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모르는 선배들, 선생님들을 위해 눈몰로 기도하며 하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느꼈고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헤어질 때 우리 '칠칠한 송이' 는 한명 한명 서로 안아주며 한명씩 인사를 했는데 정말 최고의 송이원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2박 3일동안 저를 잘 챙겨준 47 칠칠한 송이 진짜 너무 감사했습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 : 6-
충성교회 중등부, 칠칠한 47송이 모두 비전캠프에서 받은 은혜 잊지 않고 언제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고 언제나 하나님께 찬양드리고 기도드리고 예배드리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아는 그런 하나님의 자녀들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비전 캠프를 위해 기도해주신 교회 선생님들, 중등부 전도사님과 2박 3일의 여정동안 우리를 지켜주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유강현님의 댓글
유강현 아이피 (118.♡.137.200) 작성일
아멘. 받은 은혜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히 눈물로 기도했던 캠프에서의 시간들을 시작으로
돌아간 삶의 자리에서도 눈물의 씨앗을 뿌리시길 소망합니다.
받은 은혜 오래오래 간직하세요- ︎♥︎
이찬영님의 댓글
이찬영 아이피 (223.♡.204.120) 작성일좋은 송이원,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셨네요! 이 또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임을 간증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이번 겨울 눈물로 기도하며 찬양했던 순간들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을줄로 믿습니다! 받은 은혜 꼭 간직하시고 하루하루를 은혜로 살아내시길 소망합니다!